큐티

하나님을 아는 것

petra7 2024. 7. 26. 09:00

2024.07.26.()

성경 : 호세아 6:4~6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4). 참 기가 막힌 말이다. 얼마나 말을 안 들었으면 더 이상 내가 어떻게 하겠냐는 하나님의 탄식이기 때문이다. 부드럽게 타이르기도 하고 매를 들어 징벌하기도 해보고 그래도 안 듣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현몽으로, 선지자를 통하여, 온갖 이적과 역사를 일으켜 귀에 들리고 눈으로 보게 하고 손으로 만진 바 될 정도로 했음에도 믿지 않고 따르지 않는 이스라엘을 어찌하겠느냐는 말이다. 악을 악으로, 거짓에는 징벌로 다스려야 하는데 지금의 세상은 악이 집단을 이루어 정의를 공격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기들도 교회 다닌다고 말한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제사, 예배가 먼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실천의 '인애'이다. 그래서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6)고 하신 것이다. 인애의 원문은 자비, 긍휼, , 충성 같은 것으로 나타난다. 먼저 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나타난바 되셨는지를 알고 감사하는 것이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빛과 소금의 사명이자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번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 그것의 실천으로 인애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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