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완강한 암소처럼

petra7 2024. 7. 23. 09:11

2024.07.23.()

성경 : 호세아 4:11~19

   이스라엘은 왜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방종교에 빠졌을까?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11). 한마디로 마음을 빼앗을 만한 그 무엇이 있었다는 것이다. 묵은 포도주든 새 포도주든 거기에 취하니 하나님의 계명보다 스스로를 즐기는데 더 큰 비중을 두었다는 말이다. 지금의 내 마음을, 내 믿음을 흔들고 빼앗아 갈 만한 유혹은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보자. "내 백성이 나무에게 묻고 그 막대기는 그들에게 고하나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하였음이니라"(12)고 하였는데 우상숭배의 절정이다. 나무를 조각하여 만든 신상, 우상에게 기원하고 묻는다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그래서 어리석을 우() 모양 상()인 것이다.

하나님은 그동안 계명과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 계속하여 이스라엘을 교훈하고 바른 길로 이끌려고 하였으나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니 "이스라엘은 완강한 암소처럼 완강하니"(16)라고 하였다. 고집불통을 상징한 것이다. 반면 "여호와께서 어린 양을 넓은 들에서 먹임" 같이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무리가 따로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아 너는 음행하여도 유다는 죄를 범하지 못하게 할 것"(15)이라 하셨는바 결국 완강한 이스라엘은 버림을 받고 남쪽 유다는 구원의 길이 열린다는 뜻이다. 지금의 내 성향은 '완강한 암소'인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어린 양'처럼 순종의 사람인지 돌아보자. 모든 결말은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9)처럼 '심은 대로' 거두게 된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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