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하나님을 아는 지식

petra7 2024. 7. 22. 08:44

2024.07.22.()

성경 : 호세아 4:1~10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1~2).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왜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6절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고 하였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인 줄 착각하고 오판하며 마음대로 산다. 그러니 진실도 인애도 없고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 것이다. 더구나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7)라고 하였는데 오늘 우리들의 모습 같지 않는가? 60년대 우리나라는 정말 못 살고 배가 고팠다. 전국에 교회가 세워지면서 매일같이 새벽마다 부르짖고 주일마다 예배하며 하나님을 찾으며 소망을 길렀다. 그러니 마침내 복을 받아 이 땅이 엄청난 나라가 되어 번성하고 큰 성장을 했는데 문제는 이것을 스스로 이룬 것인양 하나님을 떠나고 교회를 떠나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번성할수록, 잘 될수록 하나님을 찾고 감사하며 겸손을 배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말이다. 오늘 호세아서의 교훈은 그런 것을 바로 이끌어나갈 제사장들마저 타락했음을 지적한다. 그러니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동일함이라"(9)고 하였으니 구별이 없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과 불신자들의 삶이 동일하다는 뜻이다. 주께서 말씀하신 빛과 소금의 역할이 사라지니 밖에 버리워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지경이 되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인즉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9)고 하였으니 참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스스로를 지켜 나가고 비뚤어진 신앙을 바로 잡으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호세아는 이렇게 하소연하였다.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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