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금)
성경 : 호세아 3:1~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1절). 이스라엘의 타락에 대한 묘사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긴다?" 가증한 배신임을 알 수 있는 구절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3절)고 하신다. 어떤 의미에서 '내리 사랑'이라 할 수 있다. 나도 역시 하나님의 그러한 사랑을 받고 지금껏 살지 않았던가? 그럼에도 세상을 향한 곁눈질로 마음과 행동이 따로 일 때가 많았다. 고멜처럼 거짓된 사랑에도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하여 그런 사람을 데려와 살라고 명하신 것처럼 내가 바로 그 고멜이었음을 고백한다.
결국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사랑으로 이뤄졌음을 다시 한번 깨닫고 그 사랑을 따라 철저히 변화된 삶을 살기로 다짐하자. 고멜같은 이스라엘을 행한 하나님의 사랑은 바로 나를 위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며 이런 찬양을 드려본다. "다 표현 못 해도 나 표현하리라 다 고백 못 해도 나 고백하리라 ...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 얼마나 날 부요케 하는지 그 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