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누구의 선물인가

petra7 2024. 7. 17. 09:01

2024.07.17.()

성경 : 호세아 2:1~13

  오늘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고발하는 내용이다.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2)고 하였는바 하나님을 배반한 이스라엘은 어머니, 또는 아내로 묘사했고 남편은 하나님을 상징하였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결혼을 하듯 한 가족이 되었는데 음란한 아내의 타락처럼 우상숭배를 하고 계속적으로 죄에 빠져 있으니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8절을 보면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고 하였다. 옛 부터 따진다면 노예 상태의 이스라엘을 누가 출애굽을 시켜 주었던가? 누가 홍해를 육지처럼 건너게 하셨으며 사막에서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시고 만나와 고기를 주셨던가? 누가 나라를 세우게 하셨으며 누가 오늘 같은 부와 번영을 주셨느냐는 말이다.

모두가 하나님께서 '더하여 준 것'인데 이를 당연히 여기는 이스라엘의 타락.. 오늘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지 않는가? 누가 이 나라 여명을 밝혀주었으며 누가 일제의 식민지로부터 해방시켰으며 누가 6.25 전쟁을 견디게 하셨고 보릿고개를 넘어 세계가 우러러 보는 큰 나라가 되게 하였던가? 오늘 나의 구원이 누구로 말미암아 이뤄졌는데 나는 그 하나님을 뒤로 하고 어떤 우상들에 빠져 있는지를 심각하게 고찰해 보자. 짐승도 은혜를 안다고 하는데 이것을 모르는 사람한테는 "내가 내 곡식을 도로 찾으며 내 새 포도주를 도로 찾으며 또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로다"(10)는 결과가 주어질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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