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원망도 습관이다

petra7 2024. 4. 15. 09:54

2024.4.15.()

성경 : 출애굽기 16:1~12

  오늘의 말씀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은 '원망'이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는도다"(3). 원망은 이렇게 감사를 잊었을 때 나타난다. 어떤 환경 조건이 생명보다 귀하다는 말인가? 이스라엘은 애굽에서의 노예생활, 홍해의 기적도 금새 잊고 애굽에서 적당히 지낼 수 있었던 지난날에 대하여 오히려 그리워하고 있다. 이런 사람을 구원해 줘야 할 이유가 있을까? 그럼에도 하나님은 다시 이들을 위하여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시사 먹이신다. 백성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되었으니 원망도 끝이 나면 좋으련만 이들은 계속하여 이런 저런 불평을 터뜨린다.

한마디로 습관이요 애굽에서의 종살이 때 마음대로 하지 못하던 환경에서의 원망이 입에 배긴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12). 하나님은 내 기도도 들으시고 내 부르짖음도 듣고 계시며 내 '원망'도 들으시는 분임을 알아야 하겠다. 지금의 내 모습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시고 어떻게 들으실까? 욥의 아내는 큰 원망을 했지만 욥은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대하여 입을 훈련하였다. 원망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봐야 하지 않게는가?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다 보고 듣고 계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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