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안식일의 교훈

petra7 2024. 4. 17. 09:20

2024.04.17.()

성경 : 출애굽기 16:22~36

  광야의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은 40년을 한결같이 만나를 통하여 그들의 양식을 채워 주셨다. 누구든지 많고 적음이 아닌 '일용할 양식'으로 주셨기에 모세는 각 사람이 먹을 만큼만 거두라고 하였는데 그 중 어떤 이들은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20)고 하였다. 더 많이 소유해봐야 썩어 못 먹게 된 것이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에는 '안식일'을 제정하사 온전히 쉬도록 하셨다. 그리고 여섯째 날에는 평소보다 두 배를 거두게 하셨는데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24)고 하였다. 그러나 불순종하는 어떤 이는 '안식일'인 일곱째 날에도 거두려 나갔다가 전혀 얻지를 못했다(27). 헛수고가 된 셈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일용할 양식을 더 욕심내어 취득한 만나는 썩었으나 안식일을 대비한 여섯째 날에 주시는 만나는 두 배로 거두어도 그 다음 날까지 냄새도 안 나고, 벌레도 생기지 않았다고 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대비하여 주신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백성은 다만 하나님의 말씀만 지키고 따라 가면 된다는 것을 교훈하심이 아닌가? 우리 인생의 길에도 내 노력도 무척 중요하지만 이처럼 창조주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를 깊이 깨닫는 이 시간이다. 부질없는 욕심은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 말씀만 따르며 살기를 다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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