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쓴물이 단물로

petra7 2024. 4. 12. 10:12

2024.4.12.()

성경 : 출애굽기 15:16~27

  이스라엘은 홍해를 육지처럼 건너는 대 기적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찬양하였지만 그 다음에 나타난 광야 길에서 목마름으로 말미암아 다시 원망을 하게 된다. 겨우 물을 찾아 마시려니 식수로 쓸 수 없는 물이었다. 이것이 곧 '마라의 쓴 물'로 불리우게 된 사건이다(23). 그러니 백성은 바로 '원망'하는데 좀 전 구원의 감격은 3일을 가지 못했다는 말이다. 우리에게도 좋은 일, 행복한 일도 있으나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지 않는가? 그렇다면 동시에 궂은 일, 슬픈 일도 오래 가는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만사는 다 때가 있기 때문이다. 자기에게 좋은 것, 자기 생각대로 되는 것만 추구하면 그 인생은 항상 불평만 쏟아질 수밖에 없다.

백성은 원망했으나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랬더니 마라의 쓴 물이 이제 단 물이 되어 그야말로 마실 수 있게 되었다(25). 나도 원망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26) 하신다. 당장 눈앞의 일로 낙심만 하지 말고 "치료하는 여호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소망하자. 믿음은 어떤 환경에서든지 주만 바라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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