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요셉으로 말미암음

petra7 2024. 2. 14. 09:06

2024.2.13.()

성경 : 창세기 47:13~26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통하여 7년 대풍년에 이은 7년 대흉년도 잘 대비하였다. 이제 흉년이 3년차가 되니 애굽이든 가나안이든 주위 모든 사람들이 다 굶어 죽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돈을 갖고 와서 곡식을 사고, 또 자신들이 기르던 가축으로, 그 다음에는 자신들의 몸과 토지를 내놓으면서 곡식을 사기에 이르렀다. 결국 모든 땅은 애굽의 왕 바로에게로 넘어가니 자연히 토지의 국유화가 시작되었는데 이 무렵 요셉은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23)고 하면서 나눠주고 그렇게 얻은 추수의 1/5은 왕에게, 나머지 4/5는 자신들이 소유하도록 하였다. 그러니 나라는 더 부강해지고 백성들은 그나마 땀의 열매를 먹게 되니 요셉을 향하여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25)고 큰 감사를 표하였다.

요셉 한 사람의 지혜로 애굽은 물론 주위 모든 백성들이 굶주림에서 면케 되었으니 그들에게 요셉은 생명의 은인인 셈이다. 요셉은 하나님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지혜를 갖고 하나님이 항상 동행하사 그의 길을 형통케 해주셨던 인물이다. 그 한 사람 하나님의 사람으로 말미암아 나라의 부강과 국민의 안위, 그리고 큰 칭송이 이뤄졌으니 과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당부하셨던 세상에서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아주 잘 감당한 것이다. 반면 겉으로는 하나님의 사람이지만 아무런 선한 영향력은커녕 도로 맛 잃은 소금이 되거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요셉 때문에 살게 된 사람들은 요셉을 ''라고 불렀다. 오늘 우리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어떤 호칭으로 불리우고 인정받는지 진지하게 묵상해보자.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섭리  (1) 2024.02.16
돌아갈 내 고향  (0) 2024.02.15
험악한 세월  (0) 2024.02.13
정체성의 유지  (1) 2024.02.12
언약의 하나님  (0) 202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