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하나님의 섭리

petra7 2024. 2. 16. 09:25

2024.2.16.()

성경 : 창세기 48:1~7

  임종을 앞둔 야곱은 요셉을 만나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3)을 주셨음과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4)고 하셨음을 전했다. 지난주는 우리의 명절 설을 맞이했는데 대개는 부모 형제를 만나 여러 이야기들을 주고받는다. 나름의 덕담들이 오가겠지만 오늘의 말씀처럼 야곱이 겪었던 하나님의 이야기, 실제 생활에서의 체험 같은 생생한 신앙적 이야기들을 나누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또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보면서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5)는 말을 하는데 이는 야곱 자신의 아들로 삼겠다는 뜻이다. 자식의 아들인데 왜 자신의 아들로 삼는다고 했을까? 결국 요셉의 두 아들은 장차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에 그 이름이 들어가고 이는 결국 장자권이 요셉에게로 넘어갔다는 뜻이고 역대상 5:1~2에서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기록하고 있다. 야곱 자신이 장자의 명분 문제로 형과 다투던 여러 모습을 생각하면 하나님 앞에서는 어떤 혈통이나 장자나 차자나 사람이 정해 놓은 순서대로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런고로 우리의 환경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함부로 낙담하거나 교만한 마음을 갖지 말자. 하나님은 하나님의 섭리대로 역사를 움직여 나가시는 분이시요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확신하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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