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4(월)
성경 : 베드로전서 3:1~7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요 경외하는 것인데 무엇보다 순종하는 자세이다. 아브람은 그 순종으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날 수 있었고, 순종함으로 독자 이삭을 번제로까지 드리려 했던 것이다. 본문에서는 "아내들아 ..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1절)고 하였고 "남편들아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 귀히 여기라"(7절)고 하였다. 지식은 자신의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상호 순종하며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그렇게 해야 할 이유는 서로가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이며, 더구나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도록 위함이라 하였다. 때로는 기도가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환경을 탓하기보다 이런 관점에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피차 순종과 귀히 여김이 없이 신앙생활이 되는가? 기도생활이 제대로 되겠는가? 기독교는 기도교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기도의 문이 막히는 것 같은 아픔은 없다. 신앙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이요 사람을 향한 사랑과 순종의 행위가 실천되어져야 할 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