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

petra7 2021. 3. 17. 08:12

   2021.3.17 ()

  * 성경 : 디모데후서 2:1~13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3)고 하였다. 바른 신앙으로 살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위한 '좋은 군인'이 되라는 것이다. 군인은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데 최고 사령관은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다. 그 분의 말씀에 충실하라는 말이다. 당시 로마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바울은 로마를 받치고 있는 든든한 군인의 조직과 지휘체계를 떠올리며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그런데 군인은 자기 생활에 얽매이면 안되고 자신을 병사로 부르신 이를 기쁘게 해야 한다(4). 우리도 그렇게 부름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먹든지 마시든지 항상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되어야 한다(고전10:31).

또 그리스도인은 운동선수와 같다(5). 운동은 항상 경기방식이 있는데 그 룰(Rull)을 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격이다. 말씀을 따라 가야 한다는 말이다. 성경대로 오시고 성경대로 십자가를 지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신 주님처럼(고전15:3~6) 우리의 믿음은 '성경대로', 오직 말씀의 규칙을 따르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

특히 3절 말씀처럼 온전한 믿음의 병사로 살아가는 삶에는 고난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역행하고 위배되는 일들이 허다하기에 대적이 된다. 진리와 비진리는 항상 싸우기 마련이고 그 과정에서 바울은 여러 고난을 겪었다. 그러나 승리는 진리와 정의의 것이지 결코 비진리와 불의가 이기지 못한다. 오늘도 내가 말씀대로의 삶을 추구한다면 불의가 나를 도전할 것이다. 그러나 군사는 그런 것들을 감당하고 극복하여 승리를 쟁취하는 사람이다.

나의 믿음은 나를 부르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인가? 나의 믿음은 '성경대로', 말씀을 따라 그 법과 원칙을 좇아가는 신앙인지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는 삶인지 검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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