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핑계와 거절

petra7 2023. 4. 10. 08:43

2023.04.10 (월)

성경 : 마태복음 22:1~14(월)

  예수님은 천국에 대하여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베푸는 혼인 잔치"와 같다고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을 보내어 잔치에 오기를 청하였는데 어쩐 일인지 여러 핑계로 오지를 않았다. 심지어 초대장을 들고 간 사람을 모욕하거나 죽이기까지 하였다니 이것은 초청한 사람에 대한 전쟁의 선포와 같다. 더구나 초청을 한 이는 나라의 임금이라 하였는데 거절했으니 이는 임금에 대한 무시오, 권위를 인정치도 않겠다는 악한 발상이다. 그 결과는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는"(7절) 큰 화를 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잔치집의 빈자리에는 누구를 막론하고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면 온갖 핑계로 잔치를 거절한 사람들은 왜 그랬을까? 자기 일이 우선이고 자신의 일에 바쁘다는 것이다. 무엇이든 자기중심이 되면 하나님은 안중에도 없어진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일이 있지만 구원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끝내 외면한다면 더 이상 기회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 생명은 창조주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요 유한한 것임을 인식할 때 순종의 역사가 일어난다. 주님은 오늘도 말씀으로, 성령으로, 여러 환경으로 우리를 부르신다. 그 목적도 결국 나 자신의 유익을 위함인데도 사람은 그릇되어 양같이 자기 길만 걷기를 즐겨한다. 이 아침에 주시는 주님의 음성은 무엇이며 나는 나의 임금, 나의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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