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7(금)
성경 : 마태복음 21:33~46(금)
본문은 포도원 주인이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먼 곳으로 갔지만 나중 수확철이 되니 자신의 종들을 보내어 마땅한 대가를 요구하였다. 그런데 농부들은 당연한 삯을 돌려주기는커녕 받으러 온 종들을 때려 보냈다. 이에 주인은 다른 종들을 보냈지만 심지어 일부는 죽이기도 하였다. 이쯤되면 공권력을 동원해서라도 악한 농부들을 제거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럼에도 주인은 나중 자신의 아들을 보내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고 하여 파송했지만 악한 농부들은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37절)는 너무 악하고 불의한 짓을 하였다. 더 이상 어떻게 참을까? 결국 그들은 진멸시키고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41절)이 그 일을 대신하게 되는 것이다.
주인의 종들은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이요 하나님의 종들인데 유대인들은 그렇게 멸시하였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독생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니 이번에는 십자가에 못 박는 악행을 저질렀다. 그 모든 행위에 대하여 주인은 '진멸'하듯 심판을 하시는 것이다. 가장 큰 원인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때리고 죽이고자 한 것이다. 내 신앙에 있어서 주님은 진정으로 나의 주인, 나의 구세주, 나의 그리스도가 맞는가? 이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내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묻자.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신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