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나는 누구인가

petra7 2023. 4. 6. 09:04

2023.04.06(목)

성경 : 마태복음 21:28~32(목)

   포도원을 가진 아버지가 맏아들에게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하니 "가겠나이다" 하고는 가지 않았다. 둘째 아들에게도 동일하게 말하니 "싫소이다" 하며 거절했는데 결국은 뉘우치고 일하러 갔다고 하였다. 이에 주님은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31절)고 물으니 당연히 둘째 아들이라 대답했다. 맏아들은 먼저 부름 받은 선민 유대인들이었고 둘째는 그들이 천히 여기던 '세리와 창녀' 곧 죄인들이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포도원으로 가서 일하라"고 하시는데 우리를 일꾼으로 부르셨다는 자체가 너무 감사한 일 아닌가?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따라 직분과 은혜와 달란트를 주셨음을 잊지 말자. 자기 사정만 감안하여 이런저런 핑계로 결국은 일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 본문에 나타난 맏아들과 같은 것이다.

반면, 둘째 아들은 “싫소이다”하고 거절하였다. 마치 반항하는 말투요 무례하게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죄인의 모습이다. 하지만 둘째는 나중 "뉘우치고 갔다"고 하였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바로 이것이다. 누구든 잘못이 있고 그릇된 길로 나갈 수도 있지만 문제는 빨리 자신을 발견하고 돌아서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회개이다. 주님은 이같은 사람들이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31절)고 하셨다. 나는 주님의 일에 어떻게 따르는 사람인지 진지한 고찰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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