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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서답

petra7 2023. 3. 21. 09:48

2023.03.21(화)

성경 : 마태복음 16:1~12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자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3절)면서 제자들에게는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6절)고 하셨다. 누룩이란 음식을 만드는 재료에 섞여 들어가 발효시키는데 예수님은 누룩의 이런 특성처럼 사람을 변질시키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조심하라고 하신 것이다. 지금도 사이비와 온갖 이단들이 악성 누룩이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대고 있다. 우리가 항상 말씀에 주의하며 묵상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다. 한편 제자들은 예수께서 누룩을 말씀하시니 "아, 떡을 가져와야 하는데 잊었구나.."(5절)면서 배고픔에 대한 것만 걱정하고 있었다.

이에 예수님은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8절)고 하시면서 오병이어, 칠병이어의 이적을 상기시켜 주셨다. 제자들은 먹는 문제만 생각했는데 주님은 그런 것은 주님의 능력으로 문제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하신 것이다. 문제는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 곧, 그들의 교훈이 누룩처럼 사람들에게 변질되어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하여 조심하라는 말씀이셨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의 외형은 모든 것이 그럴듯하다. 뭇 대중들의 존경심을 유발시키는 외모가 맞지만 누룩같은 그들의 잘못된 교훈에 심취하지 말고 제대로 된 믿음을 키워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믿음이 작은 자들아"(8절),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9절)고 하신 것이다. 외형이 아닌 본질이다. 다시 성경을 펼치자. 말씀을 잃으면 하나님도 믿음도 다 잃게 될 것이다. 나는 어떤 문제로 제자들 같이 엉뚱한 근심에 빠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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