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선택

petra7 2023. 3. 9. 08:43

2023.03.09(목)

성경 : 마태복음 13:44~50

  심판의 가장 큰 특징은 구별이다. 의인과 악인, 신자와 불신자, 하나님의 자녀와 사탄에게 속한 사람들 같은 말이다. 본문 49절에서도 예수님은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라 하셨는데 바로 구분하는 것이다. 이는 종말론적인 부분만 아니라 처음부터 구별되어 서로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받아야 할 경고이다. 시1편에서도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고 하였다. 여기서도 엄격한 구별이 나타났는데 '복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행보이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형통이나 꾀를 따르지 않는다. 당연히 죄인들의 길도 멀리하며 교만한 사람들과 친분을 쌓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복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그 반대의 길을 걷는다. 스스로 패망의 길을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시1:5~6)고 하였는바 악인과 의인, 하나님의 인정받는 길과 망하는 길이 있고 그것에 대한 심판이 바로 자신의 종말이다. 가장 좋은 선택을 한 사람은 밭에 감추인 보화의 값어치를 깨닫고 그것을 얻기 위하여 모든 것을 투자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44~46절). 종말의 관점에서 심판이 아닌 처음부터 바른 선택으로 과연 복 있는 사람의 길을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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