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심판의 경고

petra7 2023. 2. 27. 08:17

2023.02.27(월)

성경 : 마태복음 11:20~24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항상 기대하는 바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적이다.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엄두도 못내는 일을 하나님은 아무렇지 않게 행하시기 때문이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일부터 출애굽의 기적들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사람이 바다를 육지처럼 건널 수 있겠는가 말이다. 광야에서조차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만나와 메추라기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시는 여호와의 놀라운 일들은 그 모든 것이 다 기적인 것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바로 그런 가장 큰 권능을 나타낸 마을에서 오히려 사람들의 마음이 더 강퍅하고 회개치 아니하는 부분에 대하여 주님은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21절)고 한탄하셨다. 고

라신은 어느 장소인지 성경에 뚜렷한 기사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벳새다에서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하셨고, 가버나움에서는 귀신을 쫓아내며 왕의 신하의 죽은 아들을 살려내시기도 하였다. 기적을 추구하는 인간이지만 막상 그런 이적을 여러 번 체험하고 나면 더 크고 많은 것을 더 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 모습이다. 함부로 체험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다면 정말 달라지는게 상식 아닌가? 우리도 많은 은혜를 받았다면 거기 상응하는 인품으로 바뀌어야 하고 신실한 제자로서의 삶이 생활에 나타나야 한다. 그렇지 못한 일들에 대하여 주님은 책망하신 것이다. 차라리 심판의 대명사가 된 소돔 고모라 땅이 "심판 날에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24절)고 하셨음을 깊은 경고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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