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01. (목)
성경 : 로마서 8:31~39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31절). 이 말씀이야말로 최고 승리의 선언이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나를 위해 주신다면 누구를 두려워하며 무엇이 문제가 될 것인가 말이다. 이것은 또한 확실한 보장이기도 한데 이의 실천을 위하여 하나님은 독생자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내어주셨다(32절).
그러니 성경은 다시 반복하여 강조한다.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누가 정죄하리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33~35절). 누가, 누가, 어느 누가 감히 하나님의 택하시며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드릴 수 있겠느냐는 강력한 변호의 메시지인 것이다. 그 어떤 상황이 온다할지라도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37절)고 하면서 쇄기를 박는다. 나에게 이런 신앙의 확신이 있는가? 그런 믿음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승리를 쟁취한 경험이 있는가?
사도 바울은 이 신앙을 바탕으로 "내가 확신하노니.."(38절)라고 하면서 사망이나 생명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다고 선포하였다. 이런 확신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위대한 신앙의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내 안에 남아 있는 온갖 형태의 두려움과 문제 앞에 약해지지 말고 나를 사랑하시며 위해 주시는 하나님의 확실한 보장의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결단을 하자. 나는 하나님이 그렇게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친 자녀가 되었음을 다시한번 자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