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오직 구원을 위하여

petra7 2022. 10. 31. 10:21

2022. 10.31. ()

성경 : 사도행전 21:17~26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인은 율법의 정죄와 의무에서 해방(8:1~2) 되었음을 선포하였던 사도 바울, 그러니 정통 유대인들과의 마찰은 피할 수 없었다. 특별히 할례 문제로 바울은 그들에게 미움을 하고 심지어 생명의 위협까지 서슴치 않았다. 이에 바울은 예루살렘에 와서 야고보의 부탁대로 할례식에 참석함으로 결례를 행했다. 그 이유에 대해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고전9:20). 유대인에게는 유대인 같이 하여 유대인의 구원을 이루고자 함이요, 율법 없는 자들, 곧 이방인들을 위하는 할례 같은 정통의식에 매이지 않고 복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을 이루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그런 일을 통하여서라도 유대인 동족들과 이방인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기 위한 증인의 사명 때문에 몸부림쳤던 바울의 간절함에 공감한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너무 다양한 사람들로 둘러 싸여 있다. 각자의 공감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데 가능하면 그들에게 맞춰줘야 함을 깨닫는다. 함께 나누는 대화에서 내 말만 주장하기 쉽고 내 말만 옳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은 겸손과 양보, 사랑을 그렇게나 자주 말씀하신 것 같다. 목표는 그들의 구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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