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바울의 간증

petra7 2022. 11. 2. 09:05

2022. 11.02. ()

성경 : 사도행전 22:1~30

   천부장은 사도 바울이 유대인들 앞에서 자신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에 바울은 자신은 철저한 유대인이며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복음 신앙을 박해하였고 심지어 스데반 같은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며 멀리 다메섹까지 찾아가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기고자 하였던 사람임을 밝혔다. 그런데 다메섹에 이르는 중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6~7)는 음성을 듣고 누구신지 물으니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8)는 체험을 하면서 회심하게 된 계기와 또 자신을 들어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15),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21)는 계시를 받았음을 간증하였다.

그러나 듣고 있던 무리들은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22)면서 다시 큰 소동을 일으켰다. 그러니 바울의 변증은 중단되고 천부장은 바울을 채찍질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이에 바울은 자신은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자인데 재판도 없이 함부로 채찍을 가할 수 있느냐고 다그치니 깜짝 놀라서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진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우니라"(30)고 하였다. 앞선 소동에서 죽을 뻔한 바울은 천부장을 통하여 다시 기회를 얻게 되었고 오늘도 권력을 가진 천부장이 개입하여 무사하게 되었다. 바울을 통하여 복음전파를 할 사명이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우리들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천국에 이르는 복된 일이라 하였다(5:10). 하나님 앞에서 나의 삶을 돌아보자. 누가 나의 발걸음을 이끄시는가? 나의 목자 되신 주님께서 나에게 요구하시는 바는 무엇인지 깊이 묵상해보자. 주께서 바울에게 그러셨던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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