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내 신앙의 바나바

petra7 2022. 10. 3. 08:25

2022. 10.03. ()

성경 : 사도행전 9:21~30

  아나니아를 비롯한 유대파 그리스도인들은 사울의 회심과 복음 전파 사역에 대하여 의심의 마음을 거둘 수 없었다. 그만큼 사울은 지독한 예수 핍박자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주님은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15)이라고 말씀하시니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나의 편견으로 주님의 하시는 사역에 방해되는 경우가 없도록 더욱 말씀으로 순종하며 다듬어야 하겠다.

이렇게 바뀌어진 사울은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20)하고,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22)하였다고 한다. 예수를 알고 믿고 나의 구원자로 받아들이면서 나는 얼마나 적극적으로 예수를 전하려는 다짐을 했는지 되돌아보자.

완전히 바뀐 사울이 예수 전도자가 되니 유대인들은 사울 죽이기를 공모(23)하면서 "밤낮으로 성문까지"(24) 지키고 감시하면서 사울을 잡기에 혈안이 되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그리스도인들은 사울을 큰 광주리에 넣어 성문 위에서 줄로 매달아 바깥으로 달아 내렸다. 사울은 곧 바로 예루살렘으로 가서 제자들을 만났으나 역시 사울을 쉽게 믿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바로 이때 바나바라고 하는 그리스도인이 사울의 회심과 적극적인 증인의 역할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의심과 불신에 대하여 설득하였다. 대부분 사람들은 여전히 편견을 가졌지만 바나바는 사울을 받아들이고 조력하였다는 것이 좋은 귀감이 된다. 색안경을 쓰고 판단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사랑의 마음으로 훈련받기를 소망하자. 나의 신앙 입문에서 나를 위한 바나바는 누구였는지 상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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