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믿음의 역사

petra7 2022. 10. 4. 08:26

2022. 10.04. ()

성경 : 사도행전 9:32~43

  베드로는 사방을 다니면서 주의 복음을 담대히 전파하는데 8년 동안이나 중풍에 걸려 고생하는 <애니아>라는 사람을 만나 고쳐 주었다. 또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었는데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고 하는 사람이었다. 이 도르가는 특별히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다(36)고 하였는데 그만 병이 들어 죽었다. 이에 사람들이 베드로를 수소문하여 데려왔는데 이미 죽은 사람을 어찌하란 말인가? 그런데 베드로는 사람을 다 내어보내고 무릎을 꿇고 시체를 향하여 기도하기를 "다비다야 일어나라"(40)고 하니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러니 온 욥바의 사람들이 주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기 시작하였다.

여기서 <애니아>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중풍병자로 8년째 누워 있었던 사람이라 하였고 <도르가>는 선행과 구제가 뛰어난 '여제자'라고 하였다. 일반 사람 애니아도 병이 들었고, 죽어서는 안 될 아까운 사람 도르가도 병이 들어 죽었다. 병과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일반적인 일인 것을 이해해야 한다. 종종 우리들 주위에서도 착한 사람, 어진 사람, 아직은 활동하면서 더 오래 살아야 할 사람이 갑자기 죽는 경우를 자주 본다. 그런 것들이 때로는 신앙의 회의와 의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이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일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베드로의 믿음과 행동도 큰 교훈이 된다. 이미 죽은 시체를 향하여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였고 그 결과는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시고 역사하심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는 말이다. 나에게는 이런 믿음이 있을까? 믿음의 능력은 무궁무진함을 다시 깨닫는다. 그 믿음은 홍해라고 하는 바다조차 두 조각내어 갈라지게 하여 출애굽의 원동력을 이루었다. 우리도 이런 믿음을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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