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9.26. (월)
성경 : 사도행전 7:1~53
스데반은 현재 성전과 모세의 율법에 대해서 모욕적인 말을 했다고 하여 고발당한 상태인데 이에 대한 답변과 반론으로써 구약 성경의 역사를 하나하나 인용하여 그런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변증하고 있다. 처음에는 자신을 비롯한 지금 설교를 듣는 유대교 공회원들, 그리고 청중들까지 모두가 같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유대 민족 역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였다. 이어 요셉을 통한 이스라엘의 구원, 애굽에서의 종살이 상태에서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한 이야기, 다윗과 솔로몬의 역사,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자주 여호와 하나님을 잊고 배교하여 진노를 쌓은 지난날들의 잘못된 부분들까지 하나하나 설교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구원자로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지만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51절),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준 자요 살인한 자"(52절)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 부분들에 찔린 공회는 스데반에 대하여 반감을 갖고 오히려 헤치고자 한다. 나는 스데반 집사의 세세한 설교처럼 성경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으며 얼마나 증거할 수 있을까? 그 가장 큰 목적은 예수는 곧 그리스도, 구원자, 메시아라는 것이다. 주님을 증거하고 나타내기 위한 가장 신실한 종으로서의 사역자 스데반 집사는 그런 면에서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된다. 내 안에도 복음의 넘치는 지혜와 믿음이 충만하도록 다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