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스데반의 순교

petra7 2022. 9. 27. 10:04

2022. 09.27. ()

성경 : 사도행전 7:54~60

  스데반은 아주 길게 설교를 했는데 그것은 설교라기보다 변증이요 그동안 잘못되이 믿은 신앙에 대하여 하나하나 자세하게 밝히고 설득하기 위한 변론이었다. 이에 대한 공회의 반응은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54)이었다. 마음에 찔렸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양심이 알고 지적한 것이요 깨달음이 바로 복이요 은혜이다. 그러면 그것을 고치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달려 나아가야 하는데 이들의 반응은 "이를 갈았다"고 하였다. 그러니 얼마나 고약한 사람들인가? 하나님의 말씀에 이를 갈 것이 아니라 사탄의 소리에 귀를 막고 이를 갈아야 하지 않겠는가?

스데반의 설교도 2장에서 베드로가 한 말씀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때 청중들의 반응은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2:37)였다. 회개하고 고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마음에 찔렸을 때 "우리가 어찌할꼬" 하며 안타까워했는데 공회의 사람들은 이를 갈았다. 이를 가는 사람 앞에 스데반은 돌에 맞아 순교한다. 그러나 스데반의 설교에 이를 간 사람들은 지옥불 속에서 영원한 이를 갈 것이다. 나는 말씀 앞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마음에 찔림이 곧 은혜요 진정한 축복인 줄 깨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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