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성민의 삶

petra7 2022. 7. 27. 09:57

2022.7.27.()

성경 : 신명기 7:1~26

  본문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에 그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가장 크게 대두되는 것은 가나안 족속들의 우상숭배와 그것들에 유착되어 하나님을 말씀에서 벗어나지 말 것을 강력하게 교훈하는데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어떠한가 보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있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1~2).

처음부터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인도하사, 얻을 땅으로 들이시고, 너보다 많고 힘이 있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그들을 네게 붙여 치게 하시리니, 진멸할 것이라"고 하였다. 약속의 땅도 언약이요, 거기 거주하는 일곱 족속을 물리치게 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말이다. 이스라엘은 그저 얻는 것이요 공짜로 차지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은혜', 곧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인데 그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우리의 구원은 내 공로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라는 것을(2:8)...

그러면 이렇게 그저 얻은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누리는 이스라엘이 할 일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언약인 말씀을 지키는 것이다. "너는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11).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성민이 되었고(6) 기뻐하시고 택함을 받은 백성이 되었다. 뭐가 잘 나서일까? 그런 엄청난 특혜를 받았으니.. 그것이 바로 은혜요 은혜를 알고 감사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의무이다. 우리도 동일하다.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그저 얻은 구원을 정말 소중히 여겨야 한다.

2:3에 보면 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저 얻었으니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말이다. 오늘 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저 주어진 은혜의 구원을 어떻게 취급하고 있는가? 십자가를 볼 때마다 날 위하여 못박히신 주님의 고난과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생각이나 하고 사는가? 훗날 이스라엘은 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겨 그들과 상종하고 그들의 문화에 동화되어 말씀을 버리고 하나님을 떠나는 생활을 반복하다 결국은 온 나라가 전멸하고 말았다. 구원의 은혜와 하나님의 성민으로 택하시고 불러주신 특별한 은총을 결코 잊지 말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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