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25.(월)
성경 : 신명기 5:22~33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중재자로서 모세에게 부탁을 하였는데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27절)고 하였다. 여기서 받는 교훈은 말씀을 전하는 자와 말씀을 듣는 자로 나뉘어지는데 모세도 자기 말이 아닌 '여호와의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듣고 백성들에게 전한다는 것이다.
설교를 많이 하는 목회자들에게도 가장 필요한 것이 자기 말을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부터 들어야 한다. 그래서 묵상이 필요하고 경건을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이다. 스스로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구하고 찾을 줄 알아야 한다. 찾고 구하며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린다고 하지 않았던가? 언제까지나 목회자에게만 매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또 하나의 교훈은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는 대답이다. 듣고 배웠으면 반드시 실천이 있어야 한다. 말씀을 배웠으면 자기 삶에 적용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게 결여되면 귀만 커지고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이 되는 것이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29절)고 하셨다.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겨 나갈 때 자신은 물론 자손에게까지 영원한 복을 받는 은혜를 약속하신 것이다. 현재 나의 신앙과 삶을 이 말씀에 비추어 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