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여호와의 날

petra7 2022. 7. 4. 09:49

2022.7.4.()

성경 : 요엘서 1:1~20

  요엘서는 "브두엘의 아들 요엘"(1)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다. 요엘은 '여호와는 하나님'이란 뜻인데 정치적으로나 신앙적으로 아주 불안정한 시대의 말씀이다. 주된 메시지는 "회개하라"는 것인데 어마어마한 메뚜기의 대재앙으로 이스라엘 전 국토가 완전 황폐하게 되었으며 극심한 가뭄까지 겹쳐 백성들의 고통은 극에 달했다. 이에 대하여 요엘서에서는 "여호와의 날"(1:15),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2:31)로 묘사하고 있다. 한마디로 하나님을 떠난 모든 죄의 행위에는 반드시 여호와의 날이 도래하여 심판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4)고 처음부터 심판의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말씀하는데 이어서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니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10),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12)고 말하는데 이는 심판의 무서움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더구나 인간의 죄악은 자연계에도 그대로 미친다. 마지막 20절에 보면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고 했기 때문이다. 들짐승들과 들판의 풀들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 받은 인간이 가장 큰 특권인 하나님을 알고 경배하는 일을 잊어버리고 스스로 만든 우상으로 말씀을 버리고 하나님을 배역하니 인간의 삶 뿐 아니라 짐승들이나 산천초목까지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그 해결 방법이 무엇인가? 요엘 선지자는 말하기를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14)고 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여호와의 날'이 임할 수밖에 없다고 간곡히 말하는데도 이스라엘은 듣지 않았고 귀를 막고 마음을 닫았다. 그 결과는 멸망이었다. 이것을 남의 일처럼 생각하면 안 된다. 하나님의 심판은 지금도 계속된다. 예배의 실종은 영혼의 실종으로 이어지고 하나님을 찾는 기도의 문을 막으니 그 심령은 완전히 메말라 버리는 것이다. 내가 막힌 부분에 대하여 1)책임을 통감하고 슬피 울자 2)금식일을 정하고 여호와께 부르짖자 (13~14). 이것이 진정한 살 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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