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살 길을 택하라

petra7 2022. 7. 6. 09:08

2022.7.6.()

성경 : 요엘서 2:13~32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의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었고 그 기쁨은 그들을 지으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였다. 그런데 그들은 사탄의 유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여태 늘 그러했던 하나님과의 만남이 두려움이 되었으며 부담이 되었다. 이것은 오늘까지 모든 죄인들의 공통된 상황이다. 교회 가는데 온갖 핑계거리가 생기는가? 말씀을 듣는데 다른 생각이 들어오는가? 그것이 사탄이 침투했다는 증거이다.

이스라엘도 그렇게 범죄하여 그들을 구원해주신 출애굽의 기적과 광야의 동행,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의 모든 축복조차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과 동행함으로 결국은 심판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요엘 선지자는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13~14) 주신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옷을 찢는 것은 슬픔을 상징하는 외적인 모습인데 옷이 아니라 마음을 찢으라고 하였다. 가식이 아닌 진심을 보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속성을 말씀하기를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신" 하나님임을 교훈하고 있다. 나는 하나님의 이러한 속성을 믿고 의지하는 것인가? 은혜와 자비와 인애와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이시라면 비록 죄 가운데 놓였을지라도 '돌이키면' 다시 기회가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선포하고 백성을 모아 그 회를 거룩케"(15~16) 하면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18)임을 분명히 선포하였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이시다. 그 사랑의 결과는 "내가 북편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전군은 동해로, 그 후군은 서해로 들어갈 것"(20)이라고 하였다. 한마디로 모든 문제가 풀어지고 치유와 평안이 비로소 찾아오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그야말로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28:7)는 언약이 그대로 성취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27~29)이라는 약속도 받게 된다. 내가 살 길은 그러한 언약의 주님을 부르는 것이다. 앙망하며 간구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32)을 받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줄 믿는다. 누구든지 살 길을 택하는 자가 구원을 받는다.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의 행한대로  (1) 2022.07.08
이제는 갚아 주리니  (1) 2022.07.07
여호와께 돌아오라  (1) 2022.07.05
여호와의 날  (1) 2022.07.04
돌아 오라  (1)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