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하나님을 아는 지식

petra7 2022. 6. 16. 09:35

2022.06.16.()

성경 : 호세아 4:1~10

  북 이스라엘의 패역은 상식조차 벗어났다는 것이다. 성경의 지적을 보면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사위와 살인과 투절과 간음뿐이요 강포"(1~2)한 것뿐이라는 것이다. 마땅히 '있어야' 할 것은 없고 '없어야' 할 것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으니 정의가 존재할 자리가 없다. 또 인간의 죄악은 자연계에도 그대로 저주가 된다.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무릇 거기 거하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3). 죄는 이처럼 모든 것을 망가뜨리는 것이다. 이 모든 이유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느니라"(10)는 고발이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의 부재, 그것이 사람을 망하게 한다. 그래서 호세아는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6:3)고 한 것이다. 잠언 9:10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고 하였듯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면 인간은 망한다. 특히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부르심에서부터 출애굽의 기적을 경험하지 않았던가?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율법을 받지 않았던가? 척박한 광야에서 40년을 먹고 보호받지 않았던가? 남들이 함부로 할 수 없는 엄청난 기적과 살아계신 하나님을 직접 겪어놓고도 그 하나님을 등지고 이방 신들을 숭배하며 우상에게 넘어가니 이런 배신과 모독이 세상 어디에 있겠는가 말이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6)고 하였다.

하나님의 인도와 손길이 사라진 사람처럼 불쌍한 인간은 없다. 나는 받은바 은혜를 어떻게 간직하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 앞에 잊혀진 존재는 아닐까? 사도행전의 고넬료는 이방인임에도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규칙적인 기도와 유대 백성들을 구제하며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기억하신바'가 되었다고 하였다(10:4).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고 하나님을 찾으면 모든 것을 다 얻는 자가 되는 줄 확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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