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듣고 기울이자

petra7 2022. 6. 20. 09:38

2022.6.20.()

성경 : 호세아서 5:1~15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10:17)고 하였듯이 신앙의 첫 걸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서 부터 출발한다. 그런데 처음에는 잘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차츰 자기 말과 생각을 먼저 앞세우면서 믿음에서 멀어지는 사례가 많다. 이스라엘의 멸망도 바로 그러했다. 이에 하나님은 본문 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1)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2)이스라엘 족속들아 "깨달으라" 3)왕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는 것이다. 듣고 깨달으며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없으니 타락하게 되고 결국은 심판이다(1). 그들의 마음은 우상숭배로 치우쳤으며 이것은 하나님 앞에 음행과 같다. 그래서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4)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려는 노력은 말씀을 듣는데서 부터 생겨나는 것이지 다른 말과 이방의 소리에 기울이면 안 된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이 떠나는 것이다.

다윗은 밧세바와의 범죄에서 나단 선지자의 책망 앞에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51:11)라고 하면서 큰 두려움으로 떨고 진심어린 회개를 하였다. 찬송가사에서도 "주 떠나가시면 내 생명 헛되네.." 라고 하였듯이 주님이 떠나면 그것으로 끝이다. 이스라엘의 범죄는 "저희가 양떼와 소떼를 끌고 여호와를 찾으러 갈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은 이미 저희에게서 떠나셨음이라"(6)고 하셨다. 회개도 기회가 있고 때가 있다. 잘 듣지도, 깨달음도, 귀를 기울이는 것도 소홀히 할 수 있는게 인간이지만 더 늦으면 안 된다. 주님이 떠나시면 모든 것이 헛되기 때문이다. 내가 이 시대에 진심으로 듣고 깨달으며 귀를 기울이는 부분은 무엇인지 정직한 영으로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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