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

petra7 2022. 6. 14. 09:21

2022.6.14.()

본문 : 호세아 2:1~23

   오늘의 주제는 회복이다. 음란한 고멜 같은 이스라엘이 영적 간음으로 하나님을 저버리고 바알 신 등에게로 마음을 빼앗기니 사실상의 관계 회복이 어려운 상태가 되었는데도 하나님은 치유와 회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특히 본문 1절은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고 시작하는데 '암미'"내 백성" 이라는 뜻이고 '루하마'"긍휼히 여김을 받는다"는 뜻이다.

이것이 중요한 것은 16절에서 호세아와 고멜 사이에서 태어난 딸의 이름을 '로루하마'로 지으라고 했는데 그 뜻은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는 자"라는 것이고 1:9을 보면 또 아들을 낳았는데 그 이름은 '로암미',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는 뜻이었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에서는 그 이름이 완전히 바뀌어지는 것으로 결국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지금 이스라엘은 분명 여호와를 배반하고 떠나 바알 숭배자들이 되어 있는 상태인데도 하나님은 그래도 살 길, 회복의 길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2~13절까지는 바알 숭배 같은 잘못된 행위에 대한 징벌과 심판에 관한 말씀들이지만 14절부터 23절까지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의 역사가 어떻게 펼쳐지는가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21~2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도록 하시겠다고 한다. 응답이야 말로 회복이요 모든 문제의 해결 아니겠는가?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하여 하나님의 원천적인 사랑과 긍휼이 얼마나 크신가를 가르쳐주고 계시다. 그 사랑 안에서 나도 구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임을 항상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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