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약속의 하나님

petra7 2022. 5. 5. 09:26

2022.05.05.()

성경 : 왕하 8:16~29

  나이 32세에 유다의 왕이 된 여호람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걸으며 아합의 집이 행한 것같이 행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였기 때문이라. 그가 주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였으나"(18)고 하였다. 선조들이 잘못된 길을 걸었다면 자신은 고쳐야 발전이 있는데 여호람은 그렇지 않았다. 어떤 의미에서 불신앙의 길을 걷는 사람은 그 자손도 하나님 밖에 사는 경우도 많음을 고찰해보자. 반면 디모데는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1:5)”는 평가를 받았다. 외할머니의 신앙이 어머니에게, 그리고 아들인 디모데에게도 순전히 내려왔다는 말인데 내 시대에서부터라도 믿음의 선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묵상해 본다.

19절에 보면 "그럼에도 주께서 자신의 종 다윗과 그의 자손들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대로 다윗으로 인하여 유다를 멸하려 하지 아니하셨더라"고 한다. 악을 행하니 마땅히 멸망해야 하는데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인하여 당장의 징벌을 면케 하신다. 어떤 죄인이라도 멸망이 아닌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에스겔은 이렇게 표현하였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33:11). 과연 오늘의 나의 삶 역시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는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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