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솔로몬의 죽음

petra7 2022. 3. 22. 10:24

2022.3.22.()

성경 : 왕상 11:26~43

  솔로몬에게는 또 다른 대적자가 일어났는데 여로보암이라는 사람이다. 그는 솔로몬의 인정을 받아 성전과 왕궁의 건축 감독자가 되어 일하던 유능한 일꾼(26~28)이었다. 그런데 그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은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타락한 솔로몬 왕국의 일부를 빼앗아 열 지파를 주시려고 하였는데(31~32) 솔로몬은 이 사실을 알고 급하게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니 그는 애굽으로 망명해 애굽 왕 시삭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40). 나중 솔로몬이 죽었을 때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 북이스라엘 12지파의 대표와 함께 새 왕조를 건설하는데 성공하여 왕위에 올랐다.

31절에 보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라는 말씀이 등장하는데 단어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음을 깨닫는다. "손에서 찢어 빼앗아.." 솔로몬의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이다. 아무리 큰 은혜를 받고 아무리 귀한 축복자가 되었을지라도 감당할만한 그릇이 못되면 결국은 다 날아가고 빼앗기고 만다는 것이다.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25:31~34).

귀한 것을 귀하게 여기지 못하면 결국은 빼앗기고 만다는 사실을 깨닫자. 그것은 개인의 삶이나 한 국가의 운명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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