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솔로몬의 전성시대

petra7 2022. 3. 17. 09:25

2022.03.17. ()

성경 : 왕상 10:11~29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가장 큰 지혜를 주셨는데 이는 그가 하나님의 백성을 잘 다스리고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구했음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여 솔로몬이 구하지도 않은 '부귀와 영광'도 약속(왕상 3:7~15) 받았는데 그것이 마침내 솔로몬의 전성기에 이뤄졌다. 오늘의 말씀을 보니 "솔로몬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 열왕보다 큰지라"(23)고 할 정도였다. 또 해마다 "솔로몬의 세입금의 중수가 육백 륙십 륙 금 달란트요"(14)라고 한 것처럼 각종 국고수입이 오늘날 돈으로 환산하면 4,500억에 이르는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금액이었다. 그외 장사하는 이들과 무역상, 아라비아의 각 왕들에게서도 수입이 발생하였다. 금과 돈이 남아도니 군인들이 가진 방패에도 금을 입힐 정도라 하였는데 단순히 과시용으로 보아 무방하다. 또 은은 길거리 돌처럼 흔하다(27)고 하였으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최고의 강국을 이룬 것이다.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그만큼 축복하여 주신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어마한 액수요 풍요로움이 차고 넘친다. 우리는 솔로몬처럼 눈에 보이는 금은보화가 아니지만 그리스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사함과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지 않았던가? 주님은 천하보다 귀한 것이 사람의 목숨(16:26)이라 하였는데 솔로몬의 부귀가 아무리 놀라울지라도 내 목숨만큼 귀한 것은 아님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솔로몬이 누렸던 영화가 그 어떨지라도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내가 누리는 구원의 기쁨도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임을 분명하게 깨닫자. 구원의 기쁨은 솔로몬의 부귀영화와 비교할 수도 없는 가장 큰 축복인 줄 깨닫고 그 믿음 가운데 은혜를 누리자.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로몬의 대적  (1) 2022.03.21
솔로몬의 타락  (1) 2022.03.18
스바의 여왕  (1) 2022.03.16
가불(Gabul)에도 희망이 있다  (1) 2022.03.15
거룩하고 구별된 성전  (1) 2022.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