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주께 하듯 하라 ( 골로새서 3:18~25)

petra7 2021. 2. 3. 08:45

  2021.2.3(수)

오늘의 말씀은 일상에서 늘 접하는 사람들과의 교훈이다. "아내들아, 남편들아, 자녀들아, 아비들아, 종들아.." 같은 부류인데 각각 자신의 위치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여기서 반복되는 단어는 '주 안에서' 라는 말씀이다. 마땅한 아내의 도리, 남편의 도리, 그리고 자식과 부모와의 관계에서도 언제든지 '주 안에서' 행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주 안에서' 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은 23절에 나타난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고 섬기는 사람들인데 '주께 하듯' 순종하고, '주께 하듯' 마음을 쓰고 노력을 한다면 부딪칠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현실의 벽은 언제나 높다. 이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 저것도 내 마음에는 차지를 않는다. 그러다보니 '주 안'이 아닌 '내 안'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한다. 사람의 마음은 비록 부부라 할지라도 각각 다르지 않는가?

네가 나 아니듯이 나도 네가 아니다. 그런 속에서 행하니 '주 안'이 아닌 '내 안'에 있는 지식과 경험과 법칙을 내세워 내가 규칙을 정하고 내가 심판자가 되어 다른 이들을 판단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언제나 다툼과 분열이다. 24절에서 다시 강조하기를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고 하셨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받고, 그 분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이 말씀에 의지하여 그 '주님 안에서행한다면 주님의 주시는 모든 '기업의 상'(24)을 받게 되는 줄 확신하자. 언제든지 '주 안에서' 그리고 '주께 하듯' 행하는 나의 다짐이 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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