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전도의 문을 열어 주소서 (골4:1~6)

petra7 2021. 2. 4. 08:33

  2021.2.4.()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성도들에게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자신의 편의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여러 사람들에게 전파되도록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3)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대부분의 기도는 자신의 부귀와 건강과 명예와 출세가 아닌가? 그런데 바울은 복음의 문이 누구에게나 열려지기를 구한 것이다.

그런데 바울은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라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열어 주셔야 한다는 말이다. 사도행전 10장에 보면 고넬료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고넬료가 아주 좋은 신앙인으로 변화된 것은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고넬료에게 천사를 보내어 말씀하시고 베드로를 보내어 말씀을 듣게 하셔서 그와 온 집안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은혜를 입는다.

또 자주 장사 루디아도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16:14)고 하였듯이 전도는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빈틈없는 계획 속에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나에게도 누군가 '복음전파'를 함으로 듣게 하셨고 주님이 내 마음을 열어주시니 내가 믿고 따르는 자가 되지 않았는가? 그렇게 돌아보면 나의 구원이야말로 어마어마한 주님의 사랑이 개입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요 사랑인지 진지하게 돌아보며 감사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우리도 바울처럼 전도의 사명이 있고 이 복음전도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며 노력해야 한다. 온 집안 식구들이 다 예수님을 알고 영접하도록 기도하자. 내가 자주 만나고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이 복음을 증거하자. 그러나 마음 문이 닫혀 있으면 소용없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그들의 마음이 열리게 해 달라고, 복음의 말씀을 들을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리도록 하는 간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고로 언제나 말씀의 지혜를 따라 행하기를 힘쓰며(5) 우리의 말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5~6)과 같이 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한 나의 노력과 희생과 사랑은 반드시 필요한데 나는 얼마나 힘쓰고 있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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