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골로새서 5 -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

petra7 2021. 1. 29. 23:26

* 성경 : 골로새서 2:16~23

  이단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현혹하고 의심케 만든다. 하와처럼 선악과에 대하여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셨건만 "죽을까 하노라" 면서 말씀에 대하여 다른 소리를 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사도 바울 당시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이단들도 그러했다. 머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의 구원이면 모든 것이 끝이요 족한 줄 알아야 하는데 다른 소리를 하는 거짓 교사들이 성도들의 영혼을 사냥질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16~18)라 하였는바 온갖 율법적인 것들과 '꾸며낸 겸손'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했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에 대하여 바울은 '초등학문'에 불과한 이야기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이미 죽고 사라진 것인데 왜 그런 것들에게 순종하느냐고 꾸짖는다(20).

사람들이 유혹받는 원인은 '머리를 붙들지 않기 때문'(19)이고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고 설명하였다. 신앙인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주님을 붙들지 않고 엉뚱한 것을 붙들고 잡으려 하니 신앙이 바로 설 수 없다는 말이다. 머리되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모든 영양과 힘을 공급 받는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강건해지는 은혜를 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머리이신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말씀을 따라야 한다. 어떤 누구일지라도 소위 성자라 일컬음을 받는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그런 것들은 머리가 아닌 지체에 불과하다. 목사든 장로든 누구라도 절대 머리는 아니다. 우리는 머리가 되시는 주님을 따르고 그 말씀만을 좇아가야 한다. 말씀 안에 바로 서지 않으니 이단에 속고 머리를 따르지 않으니 사이비에 영혼을 빼앗기는 것이다. 우리의 매일 묵상이 바로 그러한 것이다. 더욱 삼가 말씀을 따르고 머리되시는 주님 앞에 순종함을 배우자. 그 안에서 자라며 그 안에 꼭 붙어있기를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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