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나는 보배를 어디에 모셨는가?

petra7 2021. 12. 6. 10:13

2021.12.06.()

성경 : 고린도후서 4:1~18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7). 보배는 가장 귀한 것인데 든든하고 안전한 금고에 보관해야지 왜 쉽게 깨어지는 질그릇에 넣었을까? 이 보배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는데 질그릇은 믿음이 쉽게 흔들려 배신하고 낙심하고 무너져버리기 쉬운 우리의 심령 상태를 의미한다. 그런데 바울은 그 이유에 대하여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않기 때문"이라 하였다.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바울은 그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8~9)라 하면서 무슨 문제든지 다 극복해냈다는 것을 고백하였다. 사울에게 쫓기고 도망하는 일이 일상이었던 다윗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 나의 산성, 구원의 뿔" 임을 확신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며 바라보면서 주옥같은 찬란한 문장의 시편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온갖 환경이나 문제로 말미암아 자주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 같은 나의 심령이지만 주님께 붙어 있으면 가장 강한 사람으로 발돋움하여 극복할 수 있는 줄 확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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