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화목케 하는 사명

petra7 2021. 12. 7. 09:45

2021.12.07.()

성경 : 고린도후서 5:1~21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었던 우리를 살리기 위한 희생제물의 역할을 하셨다.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혔던 담을 허시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8:15)라 부를 수 있는 자격까지 얻으며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18). 그런 역할을 하셨던 주님은 이제 우리에게도 '화목하라'고 하신다. 그래서 참 신자가 되었다면 마땅히 어느 곳에서나 '화목'을 위하여 힘써야 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셨기 때문(19)이고, 특별히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화목의 사신"(20)이 된 것을 깨닫고 이 화목케 하는 사명을 세상에 실천하는 것이 마땅한 줄 깨달아야 한다. 

더 나아가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과 화목하기를 힘쓰고(20), 둘째 교회 안에서와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역할에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롬12:18에서도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고 하셨는데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성도로서의 실천이다. 주님은 바로 이것을 위하여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셨는바 우리도 마땅히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15). 나의 신앙적 삶에는 화목케 하는 역할자인지 그것을 파괴하는 자인지 진지하게 묵상해보자. 또 이 화목의 실천을 위하여 나름 힘쓰고 있는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고찰해보자. 그것이 교회와 가정과 세상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인지도 생각해보자. 화목이 무너지면 평안이 무너지고 평안이 무너지면 예수님의 십자가도 무너진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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