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성령의 은사

petra7 2021. 11. 17. 08:58

2021. 11. 17 ()

본문 : 고전 12:1~11

  교회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특히 교회가 클수록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는 특별한 은사를 받았다는 사람들이 자신을 내세우면서 다른 사람에 비해 우월적 감정으로 교회를 어지럽히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도 이런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4~5) 라고 하였는데 성령의 은사는 각 사람마다 다르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맡은 직분도 다양한데 그 직분을 주신 이는 주님이시다. 그런 식으로 각자의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해야 하는데 자신만 특별히 내세운다면 분열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떤 은사이든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7)인 것을 깨우쳐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신앙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체험적인 신앙으로 믿음을 더 자라게 하는데 유익한 것이 바로 성령께서 주시는 각종 은사인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8~10)을 주신 것이다. 그리고 이것들은 모두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는"(11)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각자에게 주어진 성령의 은사를 서로 귀히 여기고 알아주며 인정함으로 교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세워 나가는 일에 협력하여야 하는 것이다. 내가 받은 은사는 무엇이며 나는 어떤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인지 묵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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