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petra7 2021. 11. 12. 10:23

2021. 11. 12. ()

본문 : 고전 10:23~3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23). 참 쉽지 않은 말이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우리는 주 안에서 우상의 제물 등에 관하여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고 자신의 믿음에도 결코 저촉되지 않는 자유가 있다. 그럼에도 내게 가능한 일들이 다 유익하거나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우리는 성경을 보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성경을 보는 우리를 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만큼 세상에서의 책임이 있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답게 살아야 할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나 사람은 반드시 외모를 본다. 그 외모가 일반 사람들의 눈에 어긋나거나 비상식이 된다면 사람들은 하나님을 욕하게 된다. "예수 믿는 것들이 저럴 수 있어?" 하는 것들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무엇을 행할지라도, 주 안에서 가능할 것들이 얼마든지 있을지라도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31)고 하였다. 자신의 이익이 아닌 "남의 유익"(24)을 구하고, 누구에게든지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32),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라"(33)는 것이다. 그 목적은 아무쪼록 그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살려야 하지 않겠는가? 그 일에 일생을 헌신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나는 세상에서와 교회에서 걸림돌이 되는 사람인가, 살리는 사람인가? 모든 동기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행위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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