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오직 영혼구원

petra7 2021. 11. 10. 09:03

2021. 11. 10. ()

본문 : 고전 9:19~27

  복음전파에 대한 바울의 자세는 "내가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16)고 할 만큼 그야말로 비장한 각오를 나타내고 있다. 바울의 이런 정신은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만이 세상을 건지고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는 길임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바울은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목적이 바로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19) 함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는 유대인처럼, 율법에 매인 자에게는 자신도 율법의 사람처럼, 율법과 무관한 이방인들에게는 이방인처럼.... 그렇게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22)하기 위하여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줬다는 것이다. 그것을 위하여 바울은 생의 모든 목표를 오직 예수님께 두고 모든 일에 절제하며 달려간다(25)고 하였다.

이와같은 바울의 삶은 그만큼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헌신되었다는 증거요 주님과의 사랑에 흠뻑 젖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나에게는 그런 열렬함과 사모함이 얼마나 있는지 묵상해보자. 바울은 주님과의 사랑에 빠져 있었기에 자신의 일생을 투자할 수 있었는데 나는 어디에 전력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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