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부르심을 따라

petra7 2021. 11. 4. 09:27

2021. 11. 04. ()

본문 : 고전 7:1~24

  인생은 언제나 다양한 경우를 만난다. 바람직하고 행복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아픈 환경들을 겪기도 한다. 오늘의 본문에서는 남편과 아내의 문제,  기혼이나 미혼, 불신자와의 관계, 할례자와 비할례자, 자유인이든 종이든 어떤 경우에서든지 사람은 각자의 사명과 책임이 따로 있다는 것에 관하여 언급한다. 이에 바울의 결론은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24)는 것이다.

특히 '부르심'이란 말이 계속 등장하는데 그것은 내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 곧 소명이다. 따라서 주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따라 각자에게 나눠주시는 은사로 말미암아 어|떤 처지에 있든지 주의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내가 남보다 좀 다르다 할지라도 나는 얼마든지 내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를 통하여 사명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신분이나 배경은 각자가 다르기 마련이다. 그런고로 어떤 처지에서든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지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떤 모양으로 부르셨을지라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자. 부질없이 남과 비교하면서 낙심하거나 교만하지 말고 나 같은 사람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러주신 그 부르심을 가장 귀하게 여김으로 나의 어떤 형편에서든지 더욱 주의 일에 힘쓰며 하나님의 영광을 도모하는 일에 앞장서기를 결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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