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은 쟁반에 금 사과

petra7 2021. 10. 7. 10:05

2021. 10. 07.()

본문 : 잠언 25:1~13

  대통령 후보들의 각종 토론회나 여러 문제들로 말미암아 나라가 온통 시끄럽고 국민들은 그야말로 스트레스이다. 그런 사람들을 가만히 생각하면 정치는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 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 쌍욕처럼 남에게 함부로 하는 말들은 너무 역겨운데 어쩌면 그럴 수가 있을까? 본문 11절을 보니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고 하였다. '경우에 합당'해야 말이 되고 대화할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

합당한 말은 지혜에서 나오며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또 말은 한 번 뱉으면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날아간 총알처럼 때로는 그 말 때문에 사람이 다치거나 심지어 죽기도하기 때문에 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좀 더 배려하고 격려해주는 말이야 말로 '은 쟁반에 금 사과' 같은 그림이 나오지 않겠는가?

정말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가 따로 있는바 말도 타이밍이 참 중요하다. '경우에' 맞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 사람이야말로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13) 위인이 될 것이다. 무엇을 언제 말해야 할지 판단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여 주시는(8:26) 성령님께 의지하면서 주님의 보시기에 '시원한' 일군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하자.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마음에 가증한 것들  (1) 2021.10.12
미련한 자  (1) 2021.10.11
힘써 일하라  (1) 2021.10.06
칠전팔기  (1) 2021.10.05
악인의 형통  (2)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