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petra7 2021. 9. 14. 09:16

2021.09.14 ()

본문 : 잠언15:26~33

  신앙생활 중 가장 힘든 때가 있다면 과연 하나님은 실존하시는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자신의 삶이 아프고 문제가 클 때면 더 그러하다. 오직 주만 바라보고 그 말씀에 기대어 살아왔는데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상황이 전개되면 온갖 혼란이 일어나는 것이다. 다윗도 자신이 처한 깊은 수렁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간절히 부르짖는데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13:1)고 했으며, 하박국 선지자도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1:2)고 하소연하였다.

오늘의 본문 29절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해답은 바로 이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의인의 기도는 들으신다"는 것이다. 기도의 응답을 구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 수 있는 '의인'의 삶을 먼저 갖춰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어떤 종류의 악이든, 악심, 악행을 저지르는 자는 멀리하시고 의인의 기도는 들으신다는 말씀에 주목하자. 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은 허시고(25),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외면하신다(32). 그러나 의인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는 하나님 앞에 상달되고 기억하신 바 되었다(10:4).

누구나 어려움이 있고 환경도 각색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의인의 기도'는 들으신다는 확신을 갖고 믿음의 간구로 하나님의 응답과 도우심의 은혜를 힘입기를 소망하자.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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