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감찰하시는 하나님

petra7 2021. 9. 13. 10:17

2021.09.13 ()

본문 : 잠언15:1~14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3)

하나님께서 '감찰' 하신다는 것은 그 분이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천지를 지으신 이가 세상의 무엇을 모르시겠는가? 현대는 곳곳에 cctv가 있어 범죄의 예방이나 위기에 빠진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도구가 된다. 차에도 블랙박스가 있어서 하나하나 다 녹화하니 유사시 시시비비를 제대로 가릴 수도 있다. 인간도 이렇게 아는데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르시는 것이 있겠는가?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할 때 악인은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 노출되니 두렵고 의인은 선인으로서의 삶이 하나님 앞에 기억되는 것이니 오히려 든든하다 할 것이다. 백부장 고넬료는 천사의 환상을 보는데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다"(10:4)고 하였다. 평소 경건의 삶과 선을 실천하던 그의 '기도와 구제' 행위가 하나님 앞에 그대로 녹화되고 있었다는 말이다. 성경에 대부분의 인물들이 그러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코람 데오',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추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오늘 나의 삶은 '하나님의 기억' 하시는 바가 되는 것을 사모하며 사는 것인지 '감찰' 하시는 하나님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사람인지 스스로를 점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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