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주는 그리스도

petra7 2021. 5. 21. 09:41

2021.05.21.()

성 경 : 마가복음 8:26~38

  하나님 나라의 말씀과 온갖 기적을 일으키시는 예수님의 사역에 대하여 사람들의 놀람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니 예수가 전에 죽은 세례 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 아니냐? 구약 시대 엘리야가 부활한 것 아니냐? 등등의 소문이 파다할 무렵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것이다. 이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29)고 고백을 하는데 주님은 다시 이런 말씀을 하신다.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31)을 예언하니 금방 주님께 대한 확실한 고백을 했던 베드로는 예수님께 '항변' 하였다고 한다. 이는 예수님의 그 말씀에 대한 강한 부정을 말한다.

일찍이 제자들은 "누가 더 크냐?" 하면서 예수님이 왕이 되시면 누구는 어느 자리에.. 하는 김칫국부터 마시는 대화로 말미암아 주님께 꾸중을 듣기도 하였다. 그런데 아직 그러했던 것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자체가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대속제물이 되사 모든 사람들의 구원을 이루려 함인데 제자들은 그런 부분에는 관심이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33)고 하신 것이다. 내가 주님을 따르고 믿고 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래서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36) 우리가 예수 믿는 가장 큰 이유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하보다 귀한 우리의 생명을 구원받기 위함인 줄 다시 한번 자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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