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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를 지키라

2024.05.03.(금)성경 : 출애굽기 23:10~17  하나님께서는 세 절기를 지키라 명하셨다. 그것은 곧 유월절과 맥추절, 그리고 수장절이다. 아무리 큰 은혜의 체험도 세월이 지나면 잊혀지거나 그 흔적이 지워진다. 이스라엘의 가장 큰 축복은 '유월절'이다. 그야말로 여호와 하나님의 특별하신 10가지 이적으로 그들을 구원하여 내셨기 때문이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의 길이 열렸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안식일을 지키고 이런 절기를 지키는 모든 목적은 곧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교제요 섬김에 있다. 뒷간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 속담처럼 사람은 자주 변심하기 때문에 주일에 교회를 찾고 예배를 드리고 여러 절기에는 보다 큰 비중으로 참여해야 신앙을 제대로 유지할..

큐티 2024.05.03

다수의 유혹

2024.05.02.(목)성경 : 출애굽기 23:1~9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라"(1~2절). 오늘의 말씀은 3천년도 더 전에 쓰인 성경인데 21세기 이 시대 우리나라 백성을 향하여 선포하는 말씀인 것 같다. 지금 정치권이나 사회를 보면 '거짓 뉴스', '이간질과 모함', '위증', '부당한 증언' ... 이런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이번 총선판도 그렇게 뒤 흔들었다. 온갖 유언비어에 정치인도, 연예인도 완전 희생양이 되어 그 목숨까지 잃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오늘 본문에 특징적인 요소는 "다수를 따라"라고 하는 말이다. '다수'는 많은 사람들을 뜻하는데 민주주의의 근간..

큐티 2024.05.02

거룩한 백성

2024.05.01.(수)성경 : 출애굽기 22:1~31  하나님께서는 십계명과 더불어 우리 삶의 여러 부분에 대한 세세한 법을 규정해 주셨다. 법이 있어야 질서가 유지되고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해야 한다. 신앙인에게 하나님의 율법, 곧 법이란 무엇인가? "너희는 내게 거룩한 사람이 될지니"(31절)라 하였던 것처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기 위함이다. 반면 자기 마음대로, 자신의 뜻과 생각대로만 살기 원하는 사람들은 이 법이 무겁고 짐이 된다. 운전을 하다보면 신호등을 비롯한 지킬 것이 많다. 법대로 하면 그것이 오히려 편리하고 빠른 길이 되는데 위법하는 사람들 때문에 온갖 사고가 나고 도로는 막히게 된다. 자유롭게 사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지만 그 자유는 자기 한 사람만의 자유를 위함이 되어서는 안 ..

큐티 2024.05.01

좋은 것을 심으라

2024.04.30.(화)성경 : 출애굽기 21:23~25   현재도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아랍의 대결은 자주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라고 오늘의 본문에 근거한다. 피차가 마찬가지로 행해 나가는바 결국은 피를 더 부를 뿐이다. 오늘의 말씀 23~25절에 보면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고 하였다. 이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여 보복하라는 말이 아니라 '심은 대로 거두는',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본문이 기록된 그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상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모두 죄 아래 놓여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

큐티 2024.04.30

백성 앞에 세울 법규

2024.04.29.(월)성경 : 출애굽기 21:1~11  "네가 백성 앞에 세울 법규는 이러하니라"(1절).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을 주셨다. 그것은 규칙이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이다. 온갖 이적을 통하여 출애굽과 홍해의 기적, 광야에서의 구름기둥과 불기둥,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마땅히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 한다. 혜택만 받고 의무와 도리를 외면한다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주 묵상하는 시1편의 말씀은 "복 있는 사람은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 라 하였다. 이 '여호와의 율법'이 바로 하나님의 세우신 법인 것이다. 법은 곧 말씀이요..

큐티 2024.04.29

경외하는 믿음

2024.04.26.(금)성경 : 출애굽기 20:18~26   모세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임재에 대하여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18~19절)고 할 정도로 백성들은 크게 두려워 하였다. 이에 모세는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20절)이라고 하였다. 애굽에서의 모든 고역을 보시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 출애굽의 하나님, 홍해에서의 하나님, 광야에서의 하나님은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보호하셨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친히 먹여 주셨다. 그런 하나님께서 그들을 죽이려 하시겠는가? 백성들은 하나님의 장엄한 임재 앞에 큰 두려움을 가진 것이지만 하나님..

큐티 2024.04.26

십계명

2024.04.25.(목)성경 : 출애굽기 20:1~26  오늘의 본문은 하나님께서 친히 돌비에 새겨 주시면서까지 지키라고 한 십계명에 관한 말씀이다. 당시의 분위기를 보면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19:16~20절)고 하였는데 그야말로 두렵고 떨림이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는 바로 이같은 분위기일 것이다. 내가 드리는 예배에, 기도와 찬양에 이런 경외심으로 하나님을 대하고 있는 것인지 돌아보..

큐티 2024.04.25

가장 큰 언약

2024.04.24.(수) 성경 : 출애굽기 19:1~13 출애굽 후 삼 개월 째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시내 산으로 올라갔는데 이런 말씀을 듣게 된다.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4~6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1)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2)제사장의 나라가 되며 3)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가장 큰 축복과 은혜가 아닐 수 없다. 훗날 베드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오직 너희..

큐티 2024.04.24

이드로의 능력자들

2024.04.23.(화) 성경 : 출애굽기 18:13~27 얼마전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나름 능력 있고 훌륭하다고 공천 받은 사람들이 출마 했을텐데 일부 당선인들의 여러 모습은 눈살을 찌푸릴 만큼 일반 상식과 가치관을 넘어 섰다. 오늘 성경이 말하는 능력자들은 누구일까?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21~22절). '능력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들이라 하였다. 우리는 대개 권세를 얻었거나 높은 자리에 앉은 전문적인 사람들을 능력 있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기준은 이처럼 ..

큐티 2024.04.23

하나님이 하셨다

2024.04.22.(월) 성경 : 출애굽기 18:1~12 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가는 모세로부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1절)을 들었다고 한다. 이 말은 오늘의 본문에서 다섯 번이나 반복하고 있는바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에도 그대로 직결되는 말이다. 그래서 "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큰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하였다"(9절)고 하였으며 훗날 사도 바울도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엡2:8) 받은 것임을 선포하였다. 이렇게 구원을 얻은 우리의 응답은 "여호와를 찬송"(10절)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바로 우리의 예배와 하나님을 진실되게 경외하는 믿음으로 나타나야 한다.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

큐티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