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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의 이유

2024.05.17.(금)성경 : 출애굽기 29:38~46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매일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38절)라 하였다. 그런 제사의 목적이 무엇일까?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42~43절)고 하였듯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이유는 바로 거룩한 교제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 이스라엘과 늘 함께 하시겠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들의 예배의 자세도 동일하다. 주님께서 왜 십자가를 지셨는가? 왜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는가? 주께서 우리와 "함께", 그리고 "교제"를 위함이다. 주님은 죄인된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께 인도하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드리는 산 번제가 되어 주셨음을 잊지 말자. 이런 마음으로 우리의 모든 예..

큐티 2024.05.17

직분의 위임

2024.05.16.(목)성경 : 출애굽기 29:1~37   오늘의 말씀은 제사장 직분의 위임이다. "나를 섬길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할 일"(1절)에 대하여 여러 의식과 격식이 무엇인지 말씀하신다. 먼저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4)라고 하셨는데 하나님 앞에서 정결함과 거룩을 유지해야 한다는 말이다. 훗날 사도 바울도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엡 5:26)라고 하였듯이 이제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세례와 성령의 역사로 새롭게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또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깨끗하게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36절)고 하셨는데 ..

큐티 2024.05.16

성별된 자세

2024.05.15.(수)성경 : 출애굽기 28:1~43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형 아론을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케 하셨는데 제사장이 입을 옷에 대하여 아주 세밀하고 낱낱이 지시를 하신다.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4절)는 것이다. 옷 하나에 대하여 그렇게까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실까? 바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드려지는 제사에 그것을 집례하는 제사장도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특히 머리 쪽의 이마에는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여호와께 성결"(36절)이라고 새기라 하셨다. 바로 하나님 앞에 '구별'되고 구별되어야 하는 사명이 있음을 가르치신..

큐티 2024.05.15

번제단의 의미

2024.05.14.(화)성경 : 출애굽기 27:1~21  오늘의 말씀은 번제단과 성막 뜰의 세마포 휘장에 대한 내용이다. 제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정한 법대로 드려야 한다. 이것은 제사장의 역할인데 일반 백성들은 직접 제사를 드릴 수가 없고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죽음이라는 한계를 갖고 있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어 주셨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도록"(히5:1) 예수께서 오셨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번제단에서 태우는 제물은 무슨 의미인가? 하나님을 예배하러 회막에 들어오는 자들에게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구속 사역은 이런 제사 사역을 '단번에' 이..

큐티 2024.05.14

만나 주심

2024.05.13.(월)성경 : 출애굽기 26:1~37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성막을 만들라"(1절)고 하시면서 각종 양식을 일러 주셨다. 성막은 장막으로 불리우기도 했는데 자주 이동해야 하는 이유에서 천막처럼 지어져 그런 것이다. 또는 성소, 하나님의 집 등으로 말하기도 했는데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인간을 만나주시는 장소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늘날은 그리스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교회의 기능이 되었는데 교회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거룩함과 평안은 무엇으로 표현해도 부족하다 할 것이다. 주님은 일찍이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마21:13)이라 하셨다. 하나님은 기도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우리와 만나주신다는 것이다. 이보다 더 복된 소리가 어디 있겠..

큐티 2024.05.13

그대로 하라

2024.05.10.(금)성경 : 출애굽기 25:23~40   하나님은 모세에게 회막과 그 안의 조막목으로 상을 만드는 일,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르고 상 위에 진설병을 두는 것과 등잔대를 어떻게 만드는 것 등 하나하나 지시하셨는데 때로는 복잡하고 귀찮게까지 보일 정도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40절)고 하신다. 신앙의 출발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그것은 곧 '순종'이다. "어? 내 생각에는 그게 아닌것 같은데..? 이게 더 옳은거야..." 하며 내 생각과 경험과 지식을 먼저 내세울 때가 많다. 요2장에는 예수님의 최초의 이적이 등장하는데 가나의 혼인잔치였다. 나중 잔치집의 포도주가 다 떨어져 당황할 때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는 시중을 ..

큐티 2024.05.10

하나님의 성막

2024.05.09.(목)성경 : 출애굽기 25:1~22  오늘부터 시작되는 25장부터는 '성막'에 관한 내용이다. 먼저 2절에 보면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고 하신다. 그 예물은 바로 하나님의 성막을 건축하기 위한 용도이다. 그런데 2절을 자세히 보면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의 예물만 받으라 하셨다. 출애굽의 감격과 홍해의 이적, 광야에서의 모든 은혜를 기억하는 자는 큰 기쁨으로 드릴 수 있다. 더구나 그것은 출애굽시 애굽 사람들로부터 받은 것들이 대부분 아닌가? 그렇다면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원래 내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고로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라고 정한 것은 그 사람의 신앙 됨됨이의 척..

큐티 2024.05.09

기록된 말씀

2024.05.08.(수)성경 : 출애굽기 24:12~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12절).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산으로 오르도록 하셨고 거기에서 사십 일 사십 야를 보내면서 말씀을 받는데 그 주된 목적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주시기 위함이다. 여기에서 '기록'이라는 말이 중요하다. 왜 기록되어야 하는가?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금새 잊어버리거나 변조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 시대에도 우리에게 '기록된 말씀'인 성경을 주셨다. 하나님을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듣고 보고 겪은 모든 일들을 기록한 것이다. '기록된 말씀'은 영원토록 간직되고 마음 판에 새겨져야 한다..

큐티 2024.05.08

시내산의 언약

2024.05.07.(화)성경 : 출애굽기 24:1~11  하나님의 피조물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자유가 넘쳤지만 그 범죄로 말미암아 추방된 후 누구든지 하나님께 자유롭게 나아갈 수 없는 존재로 전락했다.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2절). 이 말씀은 신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모세외 같은 '중재자', 곧 제사장을 통하여서만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었음을 보여 준다. 죄인된 인간은 당연하다. 그러나 훗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한 영원한 '더 좋은 중보자'(히8:6)가 되어 주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담대한 길이 열렸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중보자는 메시테스, 곧 화해자를 의미하는..

큐티 2024.05.07

절기를 지키라

2024.05.03.(금)성경 : 출애굽기 23:10~17  하나님께서는 세 절기를 지키라 명하셨다. 그것은 곧 유월절과 맥추절, 그리고 수장절이다. 아무리 큰 은혜의 체험도 세월이 지나면 잊혀지거나 그 흔적이 지워진다. 이스라엘의 가장 큰 축복은 '유월절'이다. 그야말로 여호와 하나님의 특별하신 10가지 이적으로 그들을 구원하여 내셨기 때문이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의 길이 열렸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안식일을 지키고 이런 절기를 지키는 모든 목적은 곧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교제요 섬김에 있다. 뒷간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 속담처럼 사람은 자주 변심하기 때문에 주일에 교회를 찾고 예배를 드리고 여러 절기에는 보다 큰 비중으로 참여해야 신앙을 제대로 유지할..

큐티 2024.05.03